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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코로나 확진자는 어떻게 치를까?

라이프코노미 발행일 : 2020-09-29

코로나수능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힘들지만 고군분투하며 버티고 있는 실정이죠. 그것은 남녀노소 모두 마찬가지이며 수험생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2020년에 수능을 보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올해 초부터 퍼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학원 수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입장이었죠. 그 와중에도 학원 출석이나 과외를 받은 학생들은 그만큼의 격차를 벌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불공정한 수능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수능은 아예 안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수능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수능 응시는 집합 금지 예외 사유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수능은 어찌 보면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만한 커다란 일인데 수긍이 가기는 합니다.

 

2020년 12월 3일이 수능일 대비 교육부 방침

  • 수능 일주일 전(11월 26일)부터 고교 1~3학년 등교 중단하고 모두 원격 수업 전환
  •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중학교도 일주일 전 원격 수업으로 전환
  • 시험장 소독 및 전면 칸만이 설치
  • 전년 대비 시험 장소를 늘리고 관리, 감독 인원 확대할 예정
  • 교실당 배치되는 수험생 인원을 28명에서 24명으로 낮춤
  • 수험생은 최대한 외출 자제하고 생활 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 요청

시험장소는 작년 대비 117곳 늘어난 1302개를 사용하며, 관리감독 인원도 30,410명을 늘려 129,335명이 동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독관에게는 마스크, 가운, 고글, 안면 보호구 등의 방역 물품과 감독관용 의자도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험생은 어떻게 시험을 치를까?

  • 수험생은 당일 시험장에서 발열 체크 후 정상이면 일반 시험실로 이동
  • 발열 체크 후 열이 나면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함
  • 별도 시험실의 책상 간격은 일반 시험실보다 사방 0.5m씩 늘어남(전후좌우 2m 간격)
  • 별도 시험실의 관리 요원은 마스크 외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착용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7,855곳이 새로 생기고, 격리자 시험실은 759곳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신경을 써도 낯선 환경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겠죠. 이래저래 수험생분들이나 관리자분들 모두에게 어려운 수능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2020/09/30 - [생활 경제 정보] - 2021 수능 일정 및 준비물, 주의사항, 부정행위 적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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