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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의 벚꽃엔딩 저작권료 수익은 얼마일까?

라이프코노미 발행일 : 2020-10-01

해마다 봄이면 들려오는 노래가 있죠. 봄이 지나면 사라졌다가 봄만 되면 다시 나타나서 음원 차트에 고개를 들이미는 신기한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벚꽃 연금이라 불리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입니다. 이름에 벚꽃이 들어가서 그런지 벚꽃이 필 때면 더 생각나고 벚꽃 구경할 때 안 들리면 오히려 서운한 노래가 되었습니다. 노래가 밝으면서 감미롭기도 하고 따라 부르기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장범준의 벚꽃엔딩은 2012년 3월 29일에 발표한 버스커 버스커 정규 1집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슈퍼스타K 3 출연 후 만든 첫 정규 앨범인데 이 앨범이 2012년 멜론 뮤직 어워드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여담으로 정규 1집 이전에 슈퍼스타 K 3 경연곡으로 "서울 사람들"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었는데 이것이 버스커 버스커의 첫 디지털 싱글입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벚꽃엔딩의 저작권료는 도대체 얼마일까? 매년 봄마다 음원차트 탑100에 이름을 올리고 라디오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안 들리는 곳이 없는 벚꽃엔딩으로 장범준은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소개된 자료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net>에서 방영중인 <TMI NEWS>라는 프로그램에서 2019년 9월에 방영한 방송에서 장범준의 벚꽃엔딩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습니다.

 

벚꽃엔딩 수익

장범준이 벚꽃엔딩으로 벌어들인 저작권료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60억 원이라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2012년 3월 29일에 발표했으니 1년에 10억 원이 넘는 저작권 수익을 벌어들인 것입니다.

 

참고로 2015년 5월 4일에 <tvN>에서 방영한 <명단공개 2015>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장범준이 벚꽃엔딩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46억 원의 저작권료를 벌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그때 강남구 대치동에 20억 원의 건물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매입하고 그 건물 1층에 카페도 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앨범을 발매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6억원이고 2017년까지 60억 원이니 저작권 수익률이 해마다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반인이 넘보기 힘든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이 2020년이니 2017년에 비해 대충 계산해도 최소 15~20억 정도는 더 벌었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벚꽃 연금이라 불릴만합니다.

 

 

다시벚꽃 영화

그리고 벚꽃엔딩의 인기에 힘입어 장범준씨가 다큐멘터리 영화도 찍었었죠. 바로 2017년도에 나온 <다시, 벚꽃>이라는 영화입니다. 비록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뮤지션 장범준의 성장 기록들이 나와있어서 장범준씨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범준씨가 1989년 생으로 아직 젊은 나이죠. 젊을 때 이미 큰 성공을 했는데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큰 사고 없이 오래가는 가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버스커버스커 멤버인 김형태 씨가 올해 10월 소집해제를 하면 버스커버스커 재결합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해 본다고 하니 잘하면 버스커버스커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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