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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그리스를 강타한 규모 7.0 지진으로 22명 사망

라이프코노미 발행일 : 2020-10-31

터키 그리스 지진
터키 그리스 지진

터키 에게해 연안과 그리스 사모스 섬 북쪽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월 30일 오후 3시 경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22명이 사망하고 786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터키 이즈미르 지방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작은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20명이 사망했고, 그리스 사모스에서는 10대 2명이 무너진 벽에 깔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의 여진은 196회나 기록됐는데 이 중 23회가 4.0을 넘었다고 합니다. 현재 17개 건물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중 4개 건물이 붕괴된 상태라고 합니다. 터키 이즈미르는 인구 약 3백만 명이 도시인데 원래 지진 단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지진이 많았지만 이번 지진은 전과 달리 규모가 커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터키 지진
터키 지진

이번 일로 1400명의 사람들이 투입되어 현재도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지진 피해가 커서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여진 때문에 불안은 지속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다시 지진이나 쓰나미가 다시올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 사모섬 지진
그리스 사모스섬

그리스는 터키보다 피해가 덜 하지만 관광지인 사모스섬이 피해를 받았는데 지진 발생 후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SNS에 피해 사진과 동영상들을 많이 올렸습니다. 사모스섬 바티 항구에는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는데 물이 범람하면서 오래된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또한 벽이 무너지면서 소년, 소녀 2명이 사망했습니다.

 

터키와 그리스가 분쟁이 많아서 서로 자주 싸우지만 이번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인해 당분간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 총리와 터키 대통령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울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는데 터키와 그리스 분쟁에서 그리스를 원조하던 프랑스 또한 이번 지진 피해를 도울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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