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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확률이 높은 요일과 시간을 알아보자

라이프코노미 발행일 : 2021-03-18

로또가 확률 게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그리고 그 확률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로또 1게임의 당첨 확률은 1/8,145,060인데 확률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을 2배 높이려면 로또를 2장 사면 되는 간단한 논리입니다.

이런 원리로 로또 명당도 탄생하는데 어느 판매점에서 한두번 1등에 당첨되면 사람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당첨자수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요일에 가장 당첨자가 높을지를 보려면 사람들이 로또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로또 언제 어느 시간에 구매해야 당첨이 잘 되는지에 대한 기사가 2개 있더군요. 찾아봤는데 2004년 기사 하나와 2014년 기사 하나가 있었습니다. 2004년은 로또가 한 게임에 2000원이던 시절인데 이 때 미래사회전략연구소에서 로또 1~87회차까지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로또 당첨 확률 높은 요일과 시간

로또는 언제 사야 가장 당첨 확률이 높을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토요일 오후 4~5시

 

로또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바로 토요일 오후 4~5시 사이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바로 그 시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로또를 구매했기 때문이죠.

1~87회까지 1등 당첨자수는 334명이었는데 이 중 토요일에 구매한 사람이 132명(당첨자의 약 40%)이라고 합니다. 그다음 금요일 54명, 수요일 46명, 목요일 40명, 화요일 28명, 월요일 26명, 일요일 8명 순이었습니다. 구매 시간은오후 4~5시가 42명, 오후7~8시가 38명, 오후 8시~새벽 12시가 36명, 오후 2~3시가 32명 순이었습니다.

 

추가 자료

요일별 로또 판매 비율 및 당첨자수
요일별 로또 판매 비율 및 당첨자수

추가로 2014년에 SBS 취재파일에서 연구한 기사를 보면 내용은 비슷합니다. SBS 기자가 로또 611~615회를 연구한 자료를 보면 총 43명이 로또 1등에 당첨되었는데 이중 17명이 토요일에 구매한 후 당첨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로또 구매자들 40%가 토요일에 구매를 했는데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순서대로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일요일 2.5%, 월요일 6.2%, 화요일 8.5%, 수요일 9.8%, 목요일 12.4%, 금요일 19.7%, 토요일 40.9%로 순차적으로 로또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로또 구매자들의 40%가 토요일에 구매해서 17명이 당첨되었는데 판매량이 가장 낮은 일요일(2.5%)에 당첨자가 5명이나 배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토요일이야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니까 자연스럽게 당첨자수가 많아지겠지만 일요일은 판매량이 제일 적은데도 불구하고 당첨자 비율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당첨 효율이 가장 좋은 요일은 일요일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로또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요일과 시간에 대해서 밝혀진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해보았는데 모든 것은 확률 게임이니 맹신하지는 마시고 재미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료 출처: 매일 경제, SBS 취재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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